KS그룹, 에프티벽지 인수…벽지시장 진출

머니투데이 인천=윤상구 기자 2019.01.24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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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 등 신사업 진출 통해 제2의 도약 나서

박식순(왼쪽 두번째) KS그룹 회장이 에프티벽지를 인수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S그룹박식순(왼쪽 두번째) KS그룹 회장이 에프티벽지를 인수한 뒤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KS그룹


철강·자동차부품사업이 주력인 KS그룹이 벽지 제조·판매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

KS그룹(회장 박식순)은 계열사인 케이엔피이노텍이 필터 전문기업 에프티이앤이 자회사인 벽지 제조·판매업체 '에프티벽지'를 인수했다고 24일 밝혔다.

케이엔피이노텍은 앞으로 두바이·인도·베트남 등 글로벌 영업채널을 다각화해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친환경 실크벽지 이룸/사진=에프티벽지친환경 실크벽지 이룸/사진=에프티벽지
에프티벽지는 2017년 친환경 실크벽지 '이룸플러스'에 이어 2018년 '벨루체&이룸' 등 신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케이엔피이노텍 관계자는 "아름답고 시공하기 편한 주거공간의 품격을 높일 수 있는 친환경 벽지를 생산하는데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KS그룹은 △자동차용 냉연강판 등을 가공해 현대기아자동차에 공급하는 케이엔피이노텍 △자동차 인공지능 밧데리센서 제조회사 센텍 △케이엔피물류 등 3개 계열사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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