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가운데)과 유승호 머니투데이방송 대표(오른쪽)가 '2019 블록체인 융합 서밋'에서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방송
이날 행사에는 정부,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뿐 아니라 몰타‧에스토니아‧미국‧유럽 등 8개국 4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박원순 서울시장,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민원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차관의 축사로 시작됐다. 박 시장은 "2019년은 블록체인 산업 성장의 원년"이라며 "블록체인 기반 행정 서비스의 혁신적 변화를 선도하고 블록체인 산업 발전에 마중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블록체인 융합 서밋은 오는 24일 2일차로 이어진다. 2일차 행사는 이날과 마찬가지로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열린다. 블록체인 산업 번성의 기반이 되는 금융분야를 비롯해 새로운 지평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STO', 앞으로 진화하는 거래소와 투자 방향을 짚어보는 등 3가지 트랙이 준비됐다. 특히 신현성 테라 대표는 블록체인으로 재정의되는 결제 경험을, 팀 드레이퍼 드레이퍼 어소시에이트 창업자는 블록체인 및 디지털 자산의 현재와 미래를 짚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