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아시안컵 8강 대진표, 24일 베트남vs일본·25일 한국vs카타르 '혈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2019 아시안컵 8강에 올랐다. 대표팀은 25일 저녁 10시 아부다비 자예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를 맞아 8강전을 치른다. 8강 상대인 카타르는 이번 대회 4경기에서 무실점으로 11골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또한 24일 저녁 10시(한국시간)에는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일본과 8강에서 격돌한다.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베트남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팀인 강호 일본을 맞아 다시 한번 '박항서 매직'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대회는 우승상금 도입, 참가국 증가 등 규모와 내용 면에서 더욱 진일보 했다. 특히 8강전 부터 비디오판독 시스템인 VAR이 처음 적용된다. VAR의 도입은 '침대 축구' 논란 등 판정 시비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4개국으로 늘었다. 각 조 1, 2위 12개팀에 3위를 차지한 6개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이 와일드카드로 16강에 합류했다.

상금도 처음으로 도입됐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일정 상금이 주어지며 우승팀은 500만달러(56억750만원), 준우승팀은 300만달러(33억6450만원), 공동 3위 두 팀은 각 100만달러(11억2150만원)씩을 받는다.

2019 아시안컵 최종 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어떤 팀이 격돌하는 지, 한국팀이 우승하려면 어떤 팀을 이겨야 하는지 그래픽으로 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