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中유니콘기업 홍콩IPO 공동주관..국내 최초

머니투데이 임동욱 기자 2019.01.22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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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최초로 中 유니콘 기업의 해외상장 공동주관사 선정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2일(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Maoyan Entertainment)의 홍콩 IPO에 공동주관사(Joint Bookru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2일(화)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Maoyan Entertainment)의 홍콩 IPO에 공동주관사(Joint Bookru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미래에셋대우가 국내 증권사 최초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에 공동주관사로 참여한다.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은 22일 중국 유니콘 기업인 마오얀 엔터테인먼트의 홍콩 기업공개(IPO)에 공동주관사(Joint Bookrunne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은 홍콩 현지 IB(투자은행)들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국내 증권사가 기업가치 1조원이 넘는 중국 유니콘 기업의 해외 상장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보성 미래에셋대우 홍콩법인대표는 "이번 공동주관사 선정을 통해 국내 증권사 중 유일하게 전체 공모금액의 최대 10%를 국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주선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2018년 상반기 기준 중국 온라인 영화 시장점유율 61%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최대 영화 티켓팅 업체다. 중국 전체 극장의 95%에 온라인 영화 예매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또 중국 자국영화 최대 배급사로 성장한데 이어, 영화 티켓판매, 배급, 프로모션, 제작, 투자 등 영화 산업 내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며 종합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떠올랐다.



마오얀 엔터테인먼트는 1월말 홍콩 증시 상장을 목표로 투자자 대상 로드쇼와 수요예측을 진행 중이다. 공모가와 공모금액은 이달 21일~2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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