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결제원, 크라우드펀딩 해외투자유치 지원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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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7일까지 아워크라우드의 '2019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기업 모집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및 한국예탁결제원핀테크협의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아워크라우드의 '2019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아워크라우드는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에 벤처캐피털(VC) 규모의 자금을 제공할 목적으로 2013년 2월 출범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이다. 아워크라우드와 연계된 112개 나라 약 2만5000명의 전문투자자로부터 해외 주요 스타트업이 7억5000만달러 이상의 투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아워크라우드 주관으로 매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1만명 이상의 글로벌 VC, 엔젤투자자, 대기업 등이 참석한다. 올해 일정은 오는 3월 4일부터 7일까지다.

한국예탁결제원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423개사와 한국예탁결제원 핀테크협의회 회원사 12개사 중 10개 이내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기업에게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사전교육 및 파워포인트 자료 제작 지원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행사기간 동안 한국관 전용 부스 제공, 글로벌 투자자와 1대1 미팅 주선 등을 지원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글로벌 투자유치 서밋 참가기업 발굴 및 지원을 통해 크라우드펀딩 제도 활성화와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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