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상장법인 M&A 106개..전년比 5%↓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1.22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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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2018년 상장법인 중 M&A(인수합병)를 완료했거나 진행중인 회사는 106개로 전년(2017년) 대비 5.4% 감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M&A에 나선 상장법인 중 유가증권시장은 44개, 코스닥은 62개다. M&A 사유는 합병이 95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식교환 및 이전(7건), 영업 양수·양도(4건)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결과 상장법인 23개가 예탁결제원을 통해 실질주주에게 지급한 주식매수청구대금은 1조43억원으로 전년대비 6.4% 감소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의 이해관계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일정 의안이 이사회에서 결의됐을 때 이를 반대한 주주가 보유주식을 회사에 매각할 수 있는 권리를 의미한다.

지난해 주식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해 지급한 매수청구대금은 유가증권시장에서 롯데지주 1276억원, 도레이케미칼 418억 등 8개 회사 총 1957억원이다. 코스닥에선 씨제이이앤엠 3139억원, 카카오엠 2220억원 등 15개 회사 총 808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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