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정공, 저평가 해소시점이 왔다-이베스트

머니투데이 김도윤 기자 2019.01.2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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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평화정공 (10,620원 ▲150 +1.43%)에 대해 저평가 해소시점이 왔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평화정공의 전 거래일 종가는 7370원이다.

유지웅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평화정공의 현재주가는 PBR(주가순자산비율) 0.3배로 절대 저평가 구간이라고 강조했다. 평화정공은 자동차 도어잠금장치 전문업체로, 2020년까지 자산회전율이 크게 증가하며 실적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평화정공 실적이 2018년 3분기를 저점으로 반등을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요 지역별 매출 개선, 극한의 원가절감 노력, 베트남 진출을 통한 장기 원가개선 및 매출처 다변화 가능성 상승 등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오는 9월부터 가동되는 베트남 공장의 경우 경제 특수구익에 위치, 현대기아차를 비롯한 주요 고객사 공급 허브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지난 1년에 걸쳐 매각한 PHC 지분 약 1600억원을 기반으로 사업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실적 개선 외 여러가지 모멘텀이 존재한다고 덧붙였다.

유 연구원은 평화정공 목표주가는 올해 예상 BPS(주당순자산가치) 2만5992원에 4개 부품업체의 평균 PBR인 0.44배를 적용해 산출했다. 평화정공은 중국 시장 불확실성과 더불어 완성차 전반의 실적 부진으로 소외돼 왔지만 단기 실적 모멘텀뿐 아니라 중장기 펀더멘탈 개선이 기대되고 있어 현재주가는 매력적인 매집구간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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