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부 2019년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2019.1.2/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부 장관과 석유협회 회장,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석탄공사 사장 등 에너지업계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다.
성윤모 장관은 축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제조업 혁신전략'의 이행에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너지분야도 에너지전환이 새로운 산업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성장의 원동력이 되도록 분야별로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실행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까지 '동남권 원전해체연구소 설립방안'과 '원전해체산업 종합 육성전략'을 작성해 고리 원자력발전소 1호기 해체를 계기로 세계 원전해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로 했다.
성 장관은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을 통해 에너지의 소비와 공급, 산업육성까지 포괄하는 에너지전환의 중장기 종합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안전관리, 미세먼지 저감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에너지업계가 각별히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