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대림의 사조해표 흡수합병, 디스카운트해소 확인 필요"-키움證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9.01.2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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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지난 18일 사조대림 (37,100원 ▼50 -0.13%)사조해표 (8,380원 ▼40 -0.5%)를 흡수합병하기로 한 것과 관련 "지배구조와 관련된 디스카운트 해소 여부는 좀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21일 평가했다.

지난 18일 사조대림은 사조해표를 1:0.4475518 로 흡수합병키로 했다고 공시했다.



합병기일은 2019년 6월 1일이다.

사조해표는 모회사로부터 참치캔/장류/김 등을 공급 받아 B2C 채널에 유통하고 있었고, 사조대림은 자체 생산 하거나 자회사로부터 매입한 수산가공품/육가공품 등을 B2C 채널에 유통하고 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 회사는 사조그룹의 B2C 채널 유통을 주도하고 있는 법인"이라며 "향후 영업망 통합을 통해, 경영 효율성 증대를 추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사조시스템즈와 사조산업/사조대림 간의 상호/순환 출자 구조가 강해졌고, 사조대림의 자사주가 늘어난 상황"이라면서도 "향후 지배구조 변화에 대한 전망을 위한 단서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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