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트로피-알톤스포츠, 전기자전거 공동 개발 MOU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오지훈 기자 2019.01.1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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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상(사진 가운데), 주승돈(사진 왼쪽) 젠트로피 공동대표와 김신성 알톤스포츠 대표(사진 오른쪽)가 18일 알톤스포츠 판교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젠트로피이재상(사진 가운데), 주승돈(사진 왼쪽) 젠트로피 공동대표와 김신성 알톤스포츠 대표(사진 오른쪽)가 18일 알톤스포츠 판교 본사에서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젠트로피


배터리 솔루션 전문기업 젠트로피(대표 이재상, 주승돈)가 이륜차 메이커 알톤스포츠(대표 김신성)와 '배터리 교환방식 전기자전거 사업 공동개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체에 따르면 이번 협약에서 양사는 고성능 전기 이륜차 개발을 위해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 젠트로피는 배터리 공유 시스템 개발을, 알톤스포츠는 스마트 모빌리티 제작을 담당할 계획이다.

젠트로피는 스마트 모빌리티에 사용하는 휴대·교체형 배터리 시스템을 R&D(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전기 이륜차의 경우 방전된 배터리를 충전하려면 평균 3시간 정도가 필요하다. 하지만 교체형 시스템을 쓰면 10초면 충분하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자전거 전문기업 알톤스포츠는 최근 '스마트 무브'를 2019년 슬로건으로 정하고 전기자전거·전동킥보드 등의 스마트 모빌리티 제품 출시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재상 젠트로피 대표는 "올해 안으로 고성능 전기 이륜차의 양산 시스템을 갖추고 핵심 고객 대상 시범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며 "특히 배달 서비스용 제품 중심으로 배터리 공유 서비스를 확대하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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