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탐(DATAM), 탄소감축 특허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2019.01.1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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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탐(DATAM), 탄소감축 특허기술로 글로벌 시장 진출


8개의 탄소감축 특허기술을 선점한 데이탐(DATA M LIMITED, 대표 이영철)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탐은 자동차 온실가스 빅데이터 모니터링 기술 분야에서 국내외 선두 주자로 15년간의 특허기술을 적용, UN의 기후변화 대응 정책에 부합한 비즈니스 모델을 실행단계에 적용했다.

지난해 4월, 데이탐은 세계 최고의 청정국가인 라오스 투자기획부 초청으로 진행한 5개의 전체 관련 부처와의 공청회를 시작으로 8개월 동안 10여 차례 실무회의를 거쳐 최종 사업 승인을 앞두고 있다.



라오스를 방문하는 연간 약 500만 명의 관광객이 그린패스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데이탐의 코인을 충전해 전기 택시비를 결재하고 감축된 탄소배출량만큼 보상받는다.

이번 라오스 프로젝트는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라오스를 시작으로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추진 중인 SMART CITY 건설 사업에 참여, 전기버스 대중교통 수단의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위한 합작 사업을 위한 법인 설립할 예정이다.


또한 데이탐은 획기적인 에너지 기술을 융합한 탄소감축 사업을 추진하면서 높은 지구온난화지수를 가진 냉매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냉매와 이를 적용한 실외기 없는 에어컨의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다.

친환경 차세대 대체 냉매는 오존층 파괴지수가 0이며, 지구온난지수 또한 1이하인 것으로 국내보다는 이미 해외에서 인정받아 중국, 이란, 호주 등에 기술 이전을 통해 생산 중인 제품이다.

이영철 데이탐 대표는 "데이탐의 냉매는 현재 자동차 에어컨에 사용하는 R-134a의 대체 냉매인 R-1234yf보다 더 친환경적이며 제조원가도 30% 수준으로 경제적 측면도 뛰어나다"면서 "실제 지난달 국내의 대기업의 자체 테스트 결과, 현존하는 냉매 중 세계최고 수준의 냉매로 평가받아 내년부터 납품될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어 "실외기나 배기 및 환기장치가 필요 없는 에어컨을 개발, 올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제품은 연간 약 100억 달러의 에어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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