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파웰이엔지와 파트너 계약..제조업계 예측정비 시장 공략

머니투데이 중기협력팀 박새롬 기자 2019.01.1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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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7일 '와이즈프로핏 예측정비'에 대한 영업 파트너 계약을 맺고 강창수 파웰이엔지 대표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위세아이텍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사진 오른쪽)가 지난 17일 '와이즈프로핏 예측정비'에 대한 영업 파트너 계약을 맺고 강창수 파웰이엔지 대표와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위세아이텍


머신러닝·빅데이터 전문기업 위세아이텍 (8,050원 ▼30 -0.37%)(대표 김종현)이 지난 17일 ICT(정보통신기술) 전문업체 파웰이엔지(대표 강창수)와 자사 머신러닝 자동화 플랫폼 '와이즈프로핏(WiseProphet™)예측 정비'의 영업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와이즈프로핏 예측 정비'는 설비, 장비, 기계 부품 등에서 수집한 센서 데이터와 고장·정비 이력 데이터를 분석, 정비 주기와 수명을 예측하는 머신러닝 플랫폼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이다.

위세아이텍 관계자는 "기존에는 현재 상태와 운용 시간에 관계 없이 설비를 정기적으로 교체했다"며 "'와이즈프로핏 예측 정비'를 도입하면 교체가 필요 없는 부분은 그대로 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예상치 못한 고장에 미리 대비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파웰이엔지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분야에 ICT 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기계 장비의 고장 예지·진단 사업, 공간정보 시스템 사업 등을 진행해왔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제조 업계에 '와이즈프로핏 예측 정비'를 판매할 계획이다.

위세아이텍은 측은 "제조 현장에 머신러닝 기술이 도입됐다"며 "예방 정비에서 나아가 기계의 특성을 고려하는 예측 정비가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파트너 계약 체결으로 제조, 에너지, 플랜트 분야 등에서 와이즈프로핏의 점유율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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