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사진=기재부
홍 부총리는 이날 서울 동작구 소상공인연합회(이하 연합회)에서 최승재 소상공인연합회장 등 자영업자·소상공인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주휴수당 폐지에 대해서는 최저임금의 문제가 아니라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홍 부총리는 "주휴수당은 최저임금 차원의 문제가 아니고 근로기준법상에서 다룰 사항이라 말했다"며 "작년 연말에 정부가 최저임금법 시행령을 국무회의에서 개정했는데 최저임금 산정기준으로 (주휴수당이) 분모, 분자에 들어간 것은 30년간 해온 방식 그대로를 넣은 것이라고 상세히 설명했다"고 강조했다.
홍 부총리는 "가장 큰 틀은 자영업과 소상공인 대책에 대한 정책을 좀 더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지원책이 조문으로 담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정책 전담조직 확대에 대해서는 중소벤처기업부 차원에서 추진 중이라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소상공인 대책을 독자적으로 하라고 대통령께서 말해 중기부에서 조직을 정비중이라 설명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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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홍 부총리는 "영세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설명하면서 각종 위원회에 연합회가 참여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지금도 중기부는 대표자가 많이 참여하고 있는데, 정부에서도 700만 소상공인 의견을 경청한다는 의미에서 가능한 참여폭을 넓혀가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