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A8s /사진=삼성전자 중국 홈페이지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에 출시했던 '갤럭시A8s'가 국내에 갤럭시A9 프로란 이름으로 이달 중 출시된다.
갤럭시A9 프로는 이른바 '홀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첫 스마트폰으로, '인피니티 O(오)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삼성개발자회의(SDC)에서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
갤럭시A9 프로는 중가폰 제품이지만 인피니티 O 디스플레이 외에도 트리플 카메라, 대화면 등 고급형 기능을 장착했다. △19.5대 9 비율의 6.4인치 화면 △후면 2400만·1000만·5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전면 2400만 화소 싱글 카메라 △3400밀리암페어시(mAh) 용량 배터리 △6·8기가바이트(GB) 램과 128GB 저장용량 △퀄컴 스냅드래곤 710 등을 탑재했다. 이어폰 단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제품 처음으로 빠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