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수출하는 '자유학기제'…우크라이나서 수업 시연

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2019.01.1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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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우크라 키예프 등서 현지 교사·학생 대상 수업

해외로 수출하는 '자유학기제'…우크라이나서 수업 시연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입상한 교원들이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자유학기제 수업을 시연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에 따르면 교원 10명은 14~18일까지 키예프에서 현지 학생·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박원주 부산 개금여중 교사는 '키예프의 랜드마크를 만들어라'라는 주제로 일상 속 경험과 카드게임 등을 통해 랜드마크의 개념을 알리고 3차원 펜으로 랜드마크 모형을 제작하기도 했다.



교원들은 또 우크라이나 학교를 직접 방문해 우수 수업 사례를 살펴보고 현지 교사들과 수업 혁신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남부호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국장은 "수업 나눔이 자유학기제 등 우리 교육의 우수성을 알리고 수업에 대한 교원의 자긍심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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