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16일 ‘2019년도 나노‧소재 기술개발 분야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자료=과기정통부
극저온 환경(-20℃)에서도 액체 물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결빙제어소재 등 기존에 존재하지 않는 미래소재 원천기술개발에 총 25개 연구단을 꾸리고, 총 319억원을 지원한다.
연구데이터 수집․활용을 위한 플랫폼 구축, 나노물질 및 제품의 국제표준 확립 등에는 각각 18억원, 23억원을 배정했다.
이와 함께 중소․중견기업 우수 소재기술의 고도화와 더불어 신시장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개발 수요 발굴부터 연구개발 전 과정을 산·학·연이 함께 수행하는 ‘지식 크라우드 R&D’ 등 혁신적 연구방식도 도입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19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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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전국적으로 구축된 6개 나노팹시설을 기반으로 첨단 기술 및 제품의 시험․인증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올해부터는 나노소자 제작기술 지원과 개발단계별 시험․인증 기술의 표준화를 통해 나노·소재 분야 연구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10억원을 새롭게 투자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3월 과기정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키로 한 1조5000억원 규모의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기술개발사업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된다. 또 하반기 6월부터 10여년에 걸쳐 약 4600억원을 투자 하는 나노‧미래소재 원천기술개발사업(나노CORE) 예비타당성 조사도 이뤄질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관련 부처․기관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원천기술이 실질적으로 기업의 경쟁력 제고와 신산업 창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