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10, 3C 인증획득…출시 준비 '끝'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1.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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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모델 중 2개 인증 획득…내달 20일 공개

/사진= 컴패어라자(CompareRaja)/사진= 컴패어라자(CompareRaja)


삼성전자가 내달 공개할 '갤럭시S10' 2개 모델이 중국의 품질안전인증제도인 CCC(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14일 중국 3C 인증 웹사이트에 따르면 인증을 통과한 갤럭시S10의 모델명은 'SM-G9730', 'SM-G9750' 2종으로 각각 갤럭시S10과 갤럭시S10+ 제품이다. 갤럭시S10은 총 4개 모델이 나오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인증받은 제품은 2종뿐이다.

인증 내용을 보면 이번 갤럭시S10의 충전방식은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표시된 충전 용량과 충전기 모델명이 이전 갤럭시S8·S9과 같다. 이 충전기는 퀄컴 퀵차지 2.0과 호환되는 삼성 어댑티브 패스트 차지를 제공하며, 최대 15W(와트) 출력을 낸다.



한편 이번 갤럭시S10은 역대급 스펙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베젤(테두리)을 최소화한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트리플(3개) 또는 쿼드(4개) 카메라, 스크린 내장 지문인식 센서, 안면인식 센서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과 대화면(플러스) 모델의 디스플레이 크기는 각각 6.1인치(약 15.5㎝) 6.4인치(약 16.3㎝)로 추정된다. 엣지(곡면) 대신 플랫(평평한)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라이트 모델 출시도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중국 3C 웹사이트 인증 내용 /사진=마이스마트프라이스중국 3C 웹사이트 인증 내용 /사진=마이스마트프라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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