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저축은행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 중 한이헌 전 국회의원, 박재식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 남영우 전 한국투자저축은행 대표를 대상으로 인터뷰 심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심사 결과 별다른 이견이 없는 한 세 후보 모두 21일 열릴 저축은행 회원사 총회에서 최종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총회는 회원사가 과반 이상 참석해야 성립되며 참석사 중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은 후보가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다.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받은 후보가 없다면 득표수 상위 2인을 두고 재투표를 실시해 과반 이상 표를 얻은 후보가 당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