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AFP=뉴스1
현재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1996년 1월 빌 클린턴 대통령 재임 당시 기록했던 '21일'을 넘기기까지 단 하루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로 인해 미 연방정부 직원 80만명은 급여를 받지 못하고 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 중 42만명은 '필수적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는 이유로 무급 노동에 종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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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세청(IRS) 또한 업무가 거의 마비된 상황이지만, 행정부는 셧다운 기간에도 세금 환급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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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과 워싱턴 국립 동물원,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도 모두 문을 굳게 걸어잠그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 직원들도 대부분 출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아직까지 트럼프 행정부는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어 셧다운 종료까지는 난항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에 참석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는 셧다운이 이달 말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해 우려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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