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화 강세 연동..원/달러 환율 사흘째 하락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2019.01.11 17:04
글자크기
【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에 비해 12.29(0.60%) 오른 2075.57을 코스닥은 2.99(0.44%)포인트 오른 686.33을 나타내고 있다. 2019.01.11.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11일 오후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는 코스피가 전 거래일에 비해 12.29(0.60%) 오른 2075.57을 코스닥은 2.99(0.44%)포인트 오른 686.33을 나타내고 있다. 2019.01.11.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원/달러 환율이 사흘째 하락했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위안화 강세와 연동되면서다.

11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9원 내린 1116.4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해말 종가(1115.7원) 이후 최저치다.

원/달러 환율은 1118.5원에 출발해 1119.9원과 1115.6원 사이를 오갔다. 장중 변동폭은 4.3원이다.



이날 환율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시사함에 따라 긴축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며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미중 차관급 협상은 끝났으나 이어 장관급 협상이 진행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위안화 강세도 환율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위안화 가치는 6개월 만에 최강세를 보였다.



한편 오후 3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42엔(0.39%) 상승한 108.39엔을, 유로/달러는 0.0007달러(0.06%) 하락한 1.1519달러를 기록 중이다. 역외 달러/위안(CNH)은 0.0343위안(0.50%) 내린 6.7545위안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난해 7월18일 6.751위안(종가기준) 이후 6개월만에 최저치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