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S10 전면 디자인 유출…실수일까?

머니투데이 박효주 기자 2019.0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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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뉴스룸에 갤S10 디자인 등장…'인피니티-O 디스플레이', '얇아진 베젤' 확인

삼성뉴스룸에 최초 게시됐던 원 UI 설명 이미지 /사진=레딧삼성뉴스룸에 최초 게시됐던 원 UI 설명 이미지 /사진=레딧


내달 공개 예정인 삼성전자의 '갤럭시S10'의 전면 디자인이 유출됐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의 한 사용자는 최근 삼성뉴스룸에 올라온 '원 UI' 설명에 갤럭시S10 디자인이 등장했다가, 현재는 다른 이미지로 교체됐다는 글을 남겼다.

처음 뉴스룸에 등록됐던 이미지를 보면 제품은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셀피 카메라는 오른쪽 위에 위치한다. 또한 전작보다 좁아진 베젤과 엣지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오른쪽에는 전원 버튼이, 왼쪽에는 음량조절과 빅스비 버튼이 위치한다. 전체적으로 최근 유출됐던 갤럭시S10과 같은 모습이다. 현재 뉴스룸 게시글에는 셀피 카메라와 엣지 디스플레이, 버튼 등이 사라진 일반적인 제품 이미지로 대체됐다.

해외 IT 매체 샘모바일은 "연기가 나는 곳엔 불이 나기 마련"이라며 "삼성전자의 실수처럼 보일 수 있지만, 한편으론 영리한 마케팅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다음 달 20일 11시(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움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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