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다소 밋밋한 실적 예상-대신증권

머니투데이 이태성 기자 2019.01.11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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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1일 인크로스 (9,220원 ▲60 +0.66%)에 대해 "다소 밋밋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3만1000원으로 하향했다.

김수민, 김회재 연구원은 "올해 매출 417억원(+13% yoy), 영업이익 132억원(+13% yoy)을 전망한다"며 "미디어렙은 시장(+9% yoy) 이상 성장세 지속이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업종내 경쟁 심화는 사실이나, 최대주주 기반 기술력/영업력 강화로 신규 취급 업종 다양화 본격화될 것"이라며 "주요 게임 출시에 따른 시장 분위기 반전, 중국 인바운드 정상화 기대감에 따른 해외 마케팅 등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동사 취급고 비중 20% 이상 차지하는 동영상광고 또한 두 자릿수 성장 지속 중"이라며 "YouTube 중심의 동영상이 견인하는 시장 성장 그대로 흡수 가능한 안정적 비즈니스 영위하면서 미디어렙 연평균 20% 이상 성장세 지속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주력 사업의 성장세와 높은 수익성(OPM 32%) 감안해 현 12M Forward PER 12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며 "다만 1분기 평창 동계올림픽에 따른 실적 부담 감안시 이후 성장 재개 확인해가며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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