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콘텐츠, GTF 지분 확대 "책임경영 의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1.10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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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콘텐츠 (2,700원 ▲50 +1.89%)가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자회사 글로벌텍스프리 (4,885원 ▲175 +3.72%)(이하 GTF)의 주식 14만7228주를 장내매수해 보유지분이 1299만7512주(34.96%)라고 10일 밝혔다.

브레인콘텐츠 관계자는 "지난달 17일 GTF가 보통주 1주당 1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하며 주주가치 제고 및 주주 이익을 극대화 하는 결정을 한 만큼, 모회사인 브레인콘텐츠가 추가 지분 확대를 통한 책임경영 의지를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장내매수는 GTF 비전에 대한 자신감일 뿐만 아니라 CB 전환 등에 따른 지분 희석을 대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지분 확대를 할 예정이다"고 강조했다.

GTF는 최근 케이티스의 택스리펀드 사업부분 양수, 유럽 택스리펀드 시장 진출을 위한 프랑스 심플리 택스프리 인수 등을 마쳤다. 또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의 회복으로 실적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브레인콘텐츠는 지난해 인수한 화장품 전문기업 스와니코코의 매출 증가에 따른 4분기 연결 호실적이 기대된다. ‘겟잇뷰티 뷰라벨 1위’ 아이템 펩타이드 아이크림은 2018년 누적 판매량 20만개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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