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올해 SW중심대학 5개교 신규 선정

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2019.01.10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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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포함 총 35개교 운영… 최장 6년 간 연 평균 20억 차등지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올해 5개 SW중심대학을 추가 선정키로 하고 다음달 15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SW중심대학' 선정은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SW전문 인력을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공급절벽'을 해소하고자 대학 SW교육을 현장 수요기반으로 혁신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로 6회째다.

2015년 가천대 등 8개 대학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총 30개 대학이 선정됐다.



연도별 SW중심대학 선정 현황./자료제공=IITP연도별 SW중심대학 선정 현황./자료제공=IITP


그동안 이들 대학은 SW관련 전공 정원확대 및 SW특기자 선발제도를 마련하고 유사 SW관련학과의 통폐합, SW단과대학 및 SW교육센터 설립 등 강도 높은 조직개편을 통해 SW중심대학으로서의 외형을 갖춰왔다. 여기에 대해 현장 중심의 실전적 교육과정으로 대폭 개편해 대학별 특화된 SW융합 과정을 개설·운영 중이다.

IITP는 올해 5개 대학 추가 선정을 통해 SW교육의 거점 대학을 35개 규모로 확대하고 대학의 특성을 고려한 SW전문·융합 인력양성 체계 고도화 및 교육 중심의 성과관리 체계 개편을 통한 우수 혁신성과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은 IITP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류를 제출하면 되고, 평가위원회의 서면 및 발표평가를 거쳐 3월 말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선정된 대학들에게는 △산업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과과정 전면 개편 △타 전공지식과 SW소양을 겸비한 융합인재 양성 △인재선발․교원평가 개선 및 SW가치 확산 △SW중심대학 교육 확산을 위한 협력 강화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장 6년간 연 평균 20억 원이 지원된다. 대학별 혁신 수준과 운영성과에 따라 지원규모와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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