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한달 만에 4만원대 회복

머니투데이 하세린 기자 2019.01.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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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한달 만에 4만원대를 회복했다.

10일 개장 초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전자 (81,300원 ▲500 +0.62%)는 전날대비 1.39% 오른 4만150원에 거래됐다. 삼성전자가 장중 4만원대를 회복한 건 지난해 12월14일(4만200원) 이후 약 한달 만이다.

삼성전자는 단기 실적전망치 하향에도 반등 기대 심리가 확산되며 전날에도 4% 가까이 강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과 기업실적 반등 전망에 힘입어 긍정적인 투자심리가 형성됐다.



오태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높아진 수요 불확실성으로 메모리 가격 안정화 시기를 예상하기 어려워 2분기까지는 실적 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면서도 "주가는 이미 고점 대비 33% 하락한 만큼 실적 하향조정에 따른 주가 하락 위험은 크지 않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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