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진형 심장마비로 숨져…향년 33세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1.0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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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진형 개인 블로그 캡처/사진=진형 개인 블로그 캡처


트로트 가수 진형(본명 이건형)이 심장마비로 인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3세.

8일 삼육서울병원 추모관에 따르면 진형은 지난 7일 새벽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 관계자는 이날 OSEN에 “진형은 평소 건강하게 지냈지만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사망하게 됐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진형의 아내는 SNS로 남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그는 “사랑하는 내 신랑. 너무 보고 싶다. 그렇게 이뻐하는 율이 쿤이 모모. 그리고 저 두고 뭐가 그렇게 급하다고. 너무 보고 싶어 여보”라고 말했다.



이어 “신랑 가는 길 외롭지 않게 마지막 인사 와주세요”라고 덧붙이며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해주길 당부했다.

진형은 2006년 데뷔한 트로트 가수다. 사인방이라는 그룹으로 활동하며 '누나면 어때' '좋아좋아' 등의 앨범을 발표하고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삼육서울병원 추모관 101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9일 오전 6시30분이며 장지는 서울 추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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