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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학생들이 만든 ‘로봇용 자율주행 솔루션’ CES 나간다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9.01.08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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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리스3D가 개발한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사진=포스텍폴라리스3D가 개발한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사진=포스텍




최근 공개된 핀란드의 오디도서관에는 내년부터 스스로 도서관에서 책의 위치를 알아서 찾아가는 ‘로봇 사서’가 도입된다. 이 로봇은 자율주행 기능을 갖춰 이용자들이 반납한 책을 싣고 길을 찾아 책장까지 나르는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는 로봇용 자율주행 기능이 적용된다. 다만, 이러한 자율주행 기능에는 아직까지는 초광대역통신(UWB), 혹은 무선랜(Wifi) 기술이 적용돼 실내에 별도 장치를 설치해야만 한다.

포스텍은 본교 창의IT융합공학과 대학원생들이 지난해 창업한 폴라리스(Polaris)3D가 컴퓨터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처럼 간단한 로봇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제품 전시회 CES 2019에 출품했다고 밝혔다.

폴라리스3D는 로봇에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공장이나 실내에서 자율주행할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별도 시설을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이 프로그램은 로봇이 스스로 주행하며 지도를 작성하고, 이 지도를 기반으로 위치를 추정해 목표지점까지 주행하도록 한다.




연산량이 많은 기존의 SLAM(Simultaneous Localization and Mapping) 기술 대신 측위(localization) 기술을 이용, 손바닥 보다 작은 공간에서도 움직일 수 있는 소형로봇이나 드론에도 활용할 수 있다.

폴라리스3D는 이 기술을 실내자율주행 솔루션이 필요한 로봇업체나 자율주행기술을 연구하는 연구실에 판매할 예정이다. 또 여러 로봇업체들과 협력해 물류로봇이나 지게차 등에 활용해 인프라 구축이 필요없는 자율주행 로봇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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