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학자들의 대담…서울大 ‘과학자들의 꿈’ 공개 강연

카오스재단 공동주최…석학 4인 강연 및 음악회도 진행

서울대학교 자연과학대학은 ‘과학자의 꿈과 도전: 과학 선율’이란 제목의 공개 강연을 다음달 9일 토요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카오스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인터파크가 후원한다.

이 행사는 서울대의 대표적인 과학 나눔 프로그램으로 1994년 1회 강연을 시작으로 20년이 넘게 진행됐다. 올해 26회째다.

이번 강연은 ‘과학자의 꿈과 도전’을 대주제로 서울대 화학부 정택동 교수가 ’사랑의 배터리–전기 화학’, 통계학부 임채영 교수가 ‘데이터 과학과 CSI’, 물리천문학부 최선호 교수가 ‘파동의 세계–바이올린에서 중력파까지’ 생명과학부 김빛내리 교수가 ‘RNA의 세계’를 주제로 각각 강연을 펼친다.

석학 4인의 강연과 함께 북한 출신 과학자들과의 대담, 서울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동아리 SNUPO의 앙상블 공연 등도 이어진다. 공개 강연 개인 참가 신청은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500명만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