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美中 무역협상 낙관론·사우디 수출량 감축에 상승...WTI, 1.2%↑

머니투데이 뉴욕(미국)=송정렬 특파원 2019.01.08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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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수출량 감축에 상승했다.

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56센트(1.2%) 상승한 48.52로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 기준물인 3월분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27센트(0.5%) 오른 57.33달러로 마감했다.



미중간 무역협상 낙관론이 유가 상승을 이끌었다. 미중이 중국 베이징에서 이날부터 이틀간 차관급 무역협상에 돌입한 가운데 류허 중국 부총리가 협상장을 깜짝 방문했다는 소식이 낙관론을 키웠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를 배럴당 80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 원유수출량을 11월 일평균 790만배럴에서 일평균 80만배럴 줄일 계획이라는 소식도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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