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진진, 유흥업소에서 욕설 시비로 입건

머니투데이 김건휘 인턴기자 2019.01.04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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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진진./사진=머니투데이DB왕진진./사진=머니투데이DB


팝아티스트 낸시랭과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왕진진씨(본명 전준주·39)가 유흥업소에서 직원과 말다툼을 벌인 끝에 입건됐다.

4일 서울 서초경찰서는 왕씨를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왕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쯤 서초구 잠원동의 한 유흥업소에서 이용시간 연장을 요구하다 이를 거절하는 업소 직원과 시비가 붙어 서로 욕설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유흥업소 관계자 역시 같은 혐의로 입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인 수사는 진행하지 않았으며 조만간 둘 다 소환해 조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씨는 낸시랭과 결혼을 발표한 이후사기 혐의로 여러 차례 수사당국의 조사를 받았다.



물건을 가져간 뒤 돈은 지불하지 않아 횡령 등 혐의로 고소당했으며, 외제차를 담보로 5000만원을 챙긴 뒤 돌려주지 않아 사기 혐의로도 피소되기도 했다.

지난해 9월에는 용산구 자택에서 낸시랭과 다투다가 방문을 부숴 특수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되기도 했다.

결국 낸시랭은 지난 10월 왕진진에게 감금·살해 협박을 당했다며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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