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YG엔터 음반·음원 유통 사업 확대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9.01.0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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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PLUS (4,470원 ▲20 +0.45%)와이지엔터테인먼트 (47,100원 ▲1,100 +2.39%)와 신보 음반, 음원 콘텐츠 등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YG PLUS는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기존에 발매한 모든 음악 콘텐츠를 포함해 신규로 발매하는 음원과 앨범 유통 사업까지 전개하게 됐다. 오는 7일 발매하는 아이콘 ‘NEW KIDS’ 리패키지 앨범을 시작으로 유통사업을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 국내 독점 유통을 비롯하여 해외 유통 사업권까지 확보하게 되면서 아시아, 북미, 유럽 등 전 세계 현지 음악 서비스사들에 와이지엔터 음원도 직접 공급할 예정이다. 앞으로 K팝 유통 공급 채널을 새롭게 발굴하여 공격적으로 해외 유통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밖에 YG PLUS는 앞으로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 레이블 투자를 통한 IP(지적재산권) 확보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YG PLUS 관계자는 "그동안 투트랙으로 진행되던 와이지엔터 유통권의 창구가 일원화되며 올해는 음악사업에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작년 한 해 120일 가량 일간 차트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들의 신보 유통권이 수익성 개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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