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조현식 한국타이어그룹 부회장 "빠르고 유연하게 변화 대처"

지난해부터 '파괴적 혁신' 강조...조현식 부회장 "다양한 전문가들과 협업할 것"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총괄 부회장 /사진제공=한국타이어그룹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대표이사 총괄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변화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빠르고 유연하게 움직이는 기업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그룹은 지난해부터 ‘파괴적 혁신’(Disruptive Innovation)을 이루기 위해 △최초(First) △미래(Future) △유연성(Flexibility)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주요 사업 영역에 접목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2019년에도 파괴적 혁신 기반의 미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제도와 정책을 그룹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며 “(열정, 혁신, 협업, 글로벌 등) 핵심가치를 일하는 방식에 내재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산업 간의 융합과 새로운 분야들의 연결이 핵심 요소가 된 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기 위해 디지털 혁신을 업무 전반에서 지속적으로 추구하겠다”며 “그 일환으로 다양한 전문가들과의 협업과 산학 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 실행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부회장은 “각 계열사의 기존 비즈니스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뿐만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에 대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기회 탐색 강화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