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무력감에 어떨 때는 죽는 게 편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혼자 4형제를 키워야 하는 현실 앞에 부딪혀 교정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11월 12일부터 50일간 진행된 의료나눔 사회공헌사업 '바른치료, 건강미소' 1기로 접수된 사연들이다.
전국에서 총 114명이 응모한 이번 사연 공모에는 남성 36명, 여성 78명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10대 20명, 20대 57명, 30대 24명, 40대 9명, 50대 4명이다. 이중 차상위계층, 기초수급자 등 취약계층이라고 밝힌 사람은 64명이다.
최순철 서울대 치과병원 영상치의학과 교수(위원장) 외 14명으로 구성된 메디슈머 심사위원회는 이들이 보낸 사연 내용과 영상진단 등을 심사해 최종 양악수술 대상자를 5명 이내로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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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자는 오는 14일 메디슈머 홈페이지(www.메디슈머.com)에 공지하고 개별 통보한다. 선정된 대상자는 양악수술을 전액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의료나눔행사에는 서울대 치과병원, 연세대 치과대학병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한영상치의학회가 수술 및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