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에이씨티, 암진단 시장 공략+화장품 실적 개선 기대 '급등'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8.12.2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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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씨티 (851원 ▼7 -0.82%)가 2019년 유전체 분석을 이용한 암진단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기대되면서 주가가 강세다.

28일 오후 2시 24분 현재 에이씨티는 전일대비 8.98% 상승한 4370원에 거래 중이다. 키움증권과 메릴린치 창구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상승세는 에이씨티의 기존 화장품 원료 사업과 신규 사업인 자회사 진소트의 유전체 분석 암진단 시장의 성장 기대감이 반영된 덕분이다. 전일 외국인이 전체 거래량의 절반 수준인 16만주를 순매수한 점도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일 중국 CCTV는 전날 해관총서(관세청)이 최근 발표한 수입식품, 화장품 안전 위험 경고 통보(리스트)에서 아로모퍼시픽이 제외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수출이 다시 늘어나면 에이씨티의 화장품 원료 사업 부문 실적도 개선되지 않겠냐는 분석이다.



또 에이씨티는 올해 암 조기 진단 및 차세대 염기서열분석(NGS)을 하는 이스라엘 바이오기업 진소트의 지분을 취득한 뒤 바이오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진출을 위해 실험실 표준(CLIA) 및 병리학회(CAP) 인증을 갖춘 업체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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