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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표 책임연구원·김재흥 이사' 올해 국가 R&D 훈장

머니투데이 류준영 기자 2018.12.2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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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성과 연구자·기관 포상 수여식…총 119명 연구자, 10개 기관 포상

(왼쪽부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책임연구원, 크루셜텍의 김재흥 이사/사진=과기정통부(왼쪽부터)한국생명공학연구원 최인표 책임연구원, 크루셜텍의 김재흥 이사/사진=과기정통부




올해 국가 R&D(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영예의 훈장 서훈자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의 최인표 책임연구원(과학기술훈장웅비장), 크루셜텍의 김재흥 이사(철탑산업훈장)가 각각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8일 정부과천청사에서 '2018년 국가R&D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부처·기관 추천자와 최우수성과자 등을 대상으로 공개검증 및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과학기술인 119명과 10개 기관을 포상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최인표 책임연구원은 노화된 조혈줄기세포를 회춘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퇴행성 질환 치료의 전기를 마련한 점을 높게 샀다. 최 연구원은 또 조혈줄기세포로부터 유도된 세포치료제를 개발, 난치성 암치료제 개발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재흥 이사는 나노구조체를 적용해 스마트폰 등 커버 글래스 하부에서 동작이 가능한 화면 일체용 지문인식시스템을 개발하고, 글로벌 사업화에 성공하는 등 나노기술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부 포장은 대구대학교 이영득 교수, 울산과학기술원 최은미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정현규 책임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서장원 책임연구원, 마린전자상사 김용대 부사장에게 돌아갔다.

이영득 교수는 잔류농약 안전관리 기술의 국가표준을 수립하고 농약허용물질 관리제도의 기반을 마련해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기여했다.

최은미 교수는 세계 최초로 전자기파를 이용해 방사능 물질을 원거리에서 탐지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정현규 책임연구원은 고속이동환경에서 대용량 통신이 가능한 이동무선백홀기술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초고속 근접통신(NFC)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했다.

서장원 책임연구원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고효율·고안정성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기술을 개발, 기업에 기술이전했다.

김용대 부사장은 전량 수입하던 전자해도표시장치를 국산화해 신규 매출 및 고용 창출에 기여하는 등 과학기술성과 창출·확산에 이바지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단체 표창으로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만성폐쇄성 폐질환 치료제 신약의 미국 임상을 완료하고, 노화 및 희귀질환 치료 원천기술 개발, 국가 바이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 인프라 개방 확대에 노력하는 등 국가 바이오 학문과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은 국제 기준의 핵비확산 투명성 확보를 통해 국내 시설 무통보사찰제를 선제 도입해 IAEA 사찰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시켰으며, UAE원전 수출에 따른 첫 핵물질 국제 운반을 안전하게 수행했다. 아울러 방사능방재법 12개 분야 개정안을 마련하는 등 국내외 핵비확산 및 핵안보 투명성 제고에 기여했다.


이번 행사에서 과기정통부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정부와 과학기술인이 함께 힘을 모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경제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부는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국가R&D 성과평가 결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포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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