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리마는 롯데프리미엄아울렛과 현대백화점 위탁 매장 등 2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명품을 필요로 하는 대형 유통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도매 유통도 확대시켜 판매 채널 다양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명품시장 규모는 122억3960달러(약 14조)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특히 명품 가방은 세계 시장 규모 4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필링크 관계자는 "국내 명품 시장은 중장년층 중심에서 20~30대 젊은층이 가세하면서 의류와 신발, 벨트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백화점과 아울렛 매장, 홈쇼핑 등 모든 업체들의 명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어 해외명품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