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이 서울 마포구 사옥 애경타워에 선보인 벽시계 'AK24' 모습/사진제공=AK홀딩스
애경그룹은 서울 마포구 신사옥 애경타워에 벽시계 'AK24'를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름 24m, 무게 1050㎏로 국내 최대 규모다.
24시간 고객과 함께하고, 24시간 동안 홍익대 인근 지역을 밝혀준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AK24'로 지었다. 지름이 24m인 점에서 중의적인 의미가 있다.
'AK24'는 위성 GPS수신 기능을 탑재해 오차 없이 시간을 알려준다. 조명은 계절별 일몰·일출 시간이 기록된 기억장치로 자동 점등된다.
안재석 AK홀딩스(애경그룹 지주사) 사장은 "미국 뉴욕의 타임스퀘어, 영국 런던의 빅벤처럼 관광객이 찾고 싶은 곳이 되도록 애경타워를 지역 랜드마크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