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정책 심포지엄'…"국방개혁·방위산업 발전 방안 논의"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12.2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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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원중공업 경영혁신부문 장관 표창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평규 회장은 20일 한민고등학교(이사장 조정환)에 학교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방산진흥회<br>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평규 회장은 20일 한민고등학교(이사장 조정환)에 학교발전기금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사진제공=방산진흥회


방위사업청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는 지난 20일 '2018 방산 정책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서울 공군회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국방개혁 2.0 추진과 방위산업 발전 방안'을 주제로 다양한 논의를 벌였다. 심포지엄에는 국회, 국방부, 방위사업청, 방산업체·연구기관, 학계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명규 산업경제정보연구원이 '방산 계약 및 원가제도의 운영실태와 합리적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임치규 연세대 항공전략연구원 박사가 '디브리핑(Debriefing) 제도 도입을 통한 국내 방위사업 투명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또 조인형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무기체계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계약 사후 관리 개선방안'을, 정원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방산업체에 대한 부정당제재 처분에 따른 불이익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한국방위산업진흥회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방위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에 필요한 다양한 정책대안과 실천방안이 제시됐다"고 설명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우수방산업체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두원중공업이 경영혁신 부문 장관 표창을 받았고 아이쓰리시스템(R&D), LS엠트론(경영혁신), SG생활안전(상장) 등이 방위사업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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