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https://thumb.mt.co.kr/06/2018/12/2018122010268279155_1.jpg/dims/optimize/)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검찰 수사관)에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를 제보하고 함께 골프를 쳤다는 의혹을 받는 KT 임원이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았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대검찰청 감찰본부(본부장 정병하)는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과 함께 골프를 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의 비위를 제보했다는 의혹을 받는 KT 임원 A씨를 소환해 조사를 벌였다.
대검 감찰본부는 김 수사관에게 A씨가 비위를 제보하게 된 경위와 KT 퇴직자를 IT 관련 협회에 취업시키려 비위를 제보했다는 의혹에 대해 함께 조사할 전망이다.
한편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19일 청와대가 김 수사관을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형사1부(김남우 부장검사)에 배당한 바 있다. 문무일 검찰총장은 20일 김 수사관이 서울중앙지검에 근무하고 있다며 수원지검으로 사건을 이송하라고 지시, 수원지검으로 사건이 재배당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