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 개소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12.19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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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화산업과 연계한 융복합 콘텐츠 개발

VR(가상현실) 체험 장면./사진=미래부VR(가상현실) 체험 장면./사진=미래부


부산이 가상·증강현실(VR·AR) 산업의 중심축으로 도약하기 위한 제작 지원센터를 개소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9일 부산영상산업센터 7층에 부산 VR·AR 제작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올 상반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공모사업에 선정, 총 28억7500만 원(국비 19.35억원, 시비 3.75억원, 민간 5.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구축했다.



전용 면적 약 786㎡ 규모의 이 센터는 입주지원실 10곳과 1인 사무실 5곳, Tech LAB, 비즈니스 라운지, 프로젝트룸, 회의실 등을 갖췄다.

시는 센터를 중심으로 VR인큐베이팅 프로그램, 개발자 포럼,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 전문인력 양성 교육 등을 진행해 부산이 VR·AR 콘텐츠 산업 분야의 핵심 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올해 지역특화산업 융합형 VR·AR 콘텐츠개발 사업에 총 11억 원(8개 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 중 Z-EMOTION(지이모션)이 세계 2위 VR·AR 글로벌 기업인 대만의 'HTC VIVE'와 투자 및 글로벌 진출에 대한 계약을 최종 체결하는 등 구체적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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