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모금에는 강위영 명예교수 1000만 원을 비롯해 이근용 대외협력부총장, 나운환 학과장, 조성재 교수, 박정식 교수가 각각 500만 원을 기탁했고, 동문도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했다.
나운환 대구대 직업재활학과장은 "이번 발전기금 기탁이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명예교수와 동문의 자발적인 참여로 확산되길 기대한다"면서 "대구대와 재활과학대학, 직업재활학과가 대학 설립정신을 계승·발전해 대한민국 재활 분야 꽃을 피우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에 직업재활(재활과학)의 씨앗을 뿌리다'를 주제로 장애인 교육과 정책 수립에 기여한 대구대와 재활과학대학, 직업재활학과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미래 발전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어 3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동문의 모교 방문과 함께 선후배 토크콘서트, 공로자 포상, 사진 전시회 등이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