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20일 오픈 리빙랩 데이 개최

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2018.12.18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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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리빙랩과 부산의 미래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오는 20일 센터에서 '스마트시티 리빙랩과 부산의 미래'를 주제로, 부산 오픈 리빙랩 데이(Busan Open Living Lab Day)를 개최한다.

'부산 오픈 리빙랩 데이'는 국내외 리빙랩 사례를 살펴보고, 그간 부산리빙랩네트워크(BNoLL)를 주축으로 진행한 부산 스마트시티 리빙랩에 대해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BNoLL은 의료, 물류, 팩토리, 에너지, 도시재생, 교통, 수산, 배리어프리, 시니어웰빙, 오픈데이터 등 10대 분야에 대한 리빙랩(Living Lab)으로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리빙랩이란 우리 생활 속의 현장 곳곳을 실험실로 삼아 다양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모델을 말한다.

우선 리사 위카사(Liza Wikarsa) 부경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 연구원이 '유럽리빙랩네트워크(ENoLL) 사례'를 소개하고 이어 한규영 연세대 연구원이 '한국의 리빙랩 사례와 BNoLL의 발전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그 뒤를 이어 남광우 경성대 교수가 '도시재생 리빙랩과 마을활동가의 역할'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이후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을 좌장으로 남 교수와 임홍탁 부경대 교수, 한 연구원, 리사 연구원 등이 패널로 나서 토론을 진행한다.

조홍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이번 포럼은 BNoLL가 스마트시티 리빙랩으로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의 리빙랩 관계자가 모여 교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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