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 혁신기업 인탑스, 스마트팩토리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머니투데이 중기&창업팀 이상연 기자 2018.12.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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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탑스(주)(대표 김근하 정사진)가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추진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한 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탑스는 삼성전자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로서 삼성전자의 휴대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부터 최근의 스마트폰까지 수많은 종류의 제품들을 생산해오고 있다.

인탑스㈜ 정사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탑스인탑스㈜ 정사진 대표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다/사진제공=인탑스


이번 ‘2018 스마트팩토리 성과대회’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앞장서서 보급하고 있는 스마트팩토리 보급·확산 사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스마트팩토리 도입의 필요성을 널리 알려 지역 제조업 혁신 붐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인탑스는 2018년 5월부터 생산정보의 자동 수집, 바코드를 활용한 Lot 추적, 생산실적현황 모니터링, 설비보전 등의 영역에서 ICT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해 비젠트로㈜의 UNIMES(ICT 기반의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 구현을 위한 MES 솔루션)을 선택해 추진했다.

이를 통해 실시간 정확한 설비 생산능력 분석, 위치 모니터링, 전품목 LOT별 선입선출 관리 등 도입으로 일 생산성 증가 17% 향상과 실패 비용율 33% 감소, 재고일수 2.5일 감소 등의 효과를 달성했다.



인탑스 관계자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모든 자원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면서 생산효율을 높이고 낭비를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대외적으로도 거래업체의 신뢰도 향상으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다양한 부분에서 효과를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경북지역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기업들은 평균 생산성 67.8% 증가, 불량률 54.5% 감소, 376억원의 비용개선까지 가시적인 효과를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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