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맥스, 면역항암제 美 GMP 공장 설립 박차

머니투데이 김유경 기자 2018.12.1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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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계약 완료, 내년 5월 준공 목표… “슈퍼NK 면역항암제 현지생산 예정”

엔케이맥스, 면역항암제 美 GMP 공장 설립 박차


엔케이맥스 (8,300원 ▲100 +1.2%)가 슈퍼NK 면역항암제 생산력 강화를 위해 미국 GMP 공장 설립을 위한 공장 및 부지를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공장 및 부지는 오는 21일 계약 완료할 예정이며, 내년 5월말 GMP 공장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만 엔케이맥스 이사는 "이번에 확보한 미국 현지 GMP 공장 생산라인을 통해 월 400명 분량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슈퍼NK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자연살해세포를 분리해 증식 배양한 세포치료제다. 기존 면역세포 치료제는 NK세포의 순도가 낮고 대량증식이 불가능했지만 슈퍼NK 면역항암제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점을 극복한 순도 99%의 면역세포치료제로 1만배에서 최대 10억배까지 대량증식이 가능하다.

엔케이맥스는 미국 현지 진출을 위해 GMP 시설 총괄책임자와 미국 FDA 임상 전문가를 영입한 바 있다.



조용환 엔케이맥스 대표는 "미국 FDA 임상 시작에 앞서 엔케이맥스 자체 생산시설을 갖추게 됐다"며 "현지 GMP 시설을 통해 슈퍼NK 면역항암제가 미주지역 전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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