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중국 화태증권과 리서치 MOU 체결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2018.12.1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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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시장 리서치 강화 목적…이창목 센터장 "일본·동남아 증권사와도 협력 추진"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이창목 상무(왼쪽)와 화태증권 천리 리서치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투자증권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 이창목 상무(왼쪽)와 화태증권 천리 리서치본부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 (13,580원 ▼200 -1.45%)(대표 정영채)이 중국 화태증권(HTSC)과 18일 중국 심천에서 리서치 부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화태증권과의 리서치 업무협약은 중국 금융시장에 대한 한국 투자자의 정보 요구가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경제와 산업, 기업에 대해 보다 심도 있고 다양한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두 회사는 앞으로 리서치 자료 공유 등의 업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태증권은 최근 중국내에서 부상하는 증권사로 남경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본금, 매출액, 이익규모 및 IB(투자은행)부문 등에서 5위 이내의 증권사다.

화태증권은 중국 심천, 북경, 상해, 홍콩에 리서치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질의 리서치 인력과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중국 증권시장에서 리서치 강자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창목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상무)은 “이번 NH투자증권과 화태증권의 리서치 협약으로 국내 최상위 수준인 글로벌 리서치 역량이 한 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일본, 동남아시아 등 지역별 현지 증권사와 협력해 회사의 글로벌 리서치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천리 화태증권 리서치본부장은 “한국에서 증권분야 최강자인 NH투자증권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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