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난방 제품/사진제공=수상한난방
온돌을 현대화한 시스템이라 볼 수 있는 판난방 온수난방 시스템은 열 보존력이 약하고 물에 녹는 보통의 건식 난방 소재 ‘EPS’ 대신, 친환경 ‘EPP’ 보드를 사용한다. EPP보드는 친환경 첨단 소재로, 높은 강도와 내구성으로 경량화가 가능하며 열에 강하고 반복 충격에 대한 완충 기능이 뛰어나다. 또한 기계유나 용제, 가솔린에 쉽게 연화되지 않으며 재활용이 가능하다.
수상한난방 제품 설치 모습/사진제공=수상한난방
수상한난방 측에 따르면 판난방 온수난방 시스템은 난방비를 30~50%까지 절감할 수 있고, 이음새 없는 통시공으로 좌우분리 난방이 가능한 것은 물론, 당일 시공‧당일 난방으로 고객의 편의성도 높였다.
펌프에서도 차별화를 뒀다. 수상한난방이 특허를 보유하고 직접 공장에서 제조하는 펌프는 기름‧가스 보일러 전용 ‘PE-RT HOSE’와 전기 보일러 전용 ‘EPDM HOSE’ 총 두 가지로, 국내 보일러 업체 중 호스를 자체 제조해 두 가지로 나눠 사용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는 게 업체 측 전언이다. 특히 PE-RT 호스는 기존 난방용 엑셀배관보다 뛰어난 유연성과 강도로 최소 50년 이상의 수명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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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대표는 “자사가 직접 개발, 제조하는 BLDC PUMP를 탑재해 빠른 순환을 통해 열손실을 최소화시켰으며, 보일러 내부에 분배기와 자동 물보충 기능(선택사항) 탑재로 효율성을 높였다”며 “PC를 통한 중앙원격제어로 방 120개까지 컨트롤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전했다.
수상한난방 측은 현재 전국 10개 본부와 109개 대리점은 물론 동남아, 중국, 유럽, 중앙아시아 등 해외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정 대표는 “‘고객이 원하는 것’과 ‘필요할 때 부르면 찾아가는 것’을 근간으로 두고 발빠른 시공과 대응이 가능하게끔 인프라를 구축했다”며 “30평대까지 커버 가능한 무소음 제품을 선보여 국내외에서 입지를 굳히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