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선정

대학경제 문수빈 기자 2018.12.18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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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학교 분쟁해결연구센터(이하 센터)는 최근 정부조직인 국무조정실의 '갈등관리 연구기관(2019~2021)'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센터는 공공분야의 분쟁해결을 위한 다양한 연구, 교육 및 대안제시 능력을 인정받아 지난 2014년 선정(사업기간 2014~2018)에 이어 연속 선정됐다.



앞으로 3년간 국무조정실과 함께 국내의 다양한 공공갈등을 사전 예방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공공기관의 공무원 등을 교육한다.

전국 대학이 설치한 부설연구소 중 국무조정실 산하의 갈등관리 연구기관에 선정된 곳은 단국대가 유일하다.



센터는 지난 2014년부터 서울시 협상기법 교육(2015), 대구시 군 공항 이전 갈등관리(2016), 천안시 마을갈등 조정 전문가 양성(2016)등 현재까지 민관군을 아우르는 다양한 갈등관리 솔루션과 교육을 제시했다.

단국대 분쟁해결연구센터, 국무조정실 연구기관 선정


가상준 센터장(사진)은 "앞으로 지자체 환경을 충분히 고려한 공공갈등 조례가 만들어지도록 또한 지자체별 갈등관리 전담 부서가 원활히 운영되도록 지원하고,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정책 추진과 관련된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 단국대 부설 연구소로 문을 연 분쟁해결연구센터는 개소 이후 한국연구재단 중점연구소(2005년)에 선정되는 등 연구력을 검증받았다. 단국대는 분쟁해결연구센터 외 정치외교학과에 갈등관리전공 석박사생을 양성하고, 경영대학원에도 협상학을 설치해 분쟁해결의 기법을 교육하고 분쟁의 평화적 해결을 담당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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