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밴드 퀸과 똑같은 퍼퍼먼스를 구현하는 퀸 헌정밴드 '더 보헤미안스'. 이들은 내년 1월 첫 내한무대에 오른다. 프레디 머큐리 역의 롭 코머(왼쪽)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역의 크리스토퍼 그레고리. /사진제공=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퀸의 실제 멤버들이 퀸 헌정밴드 ‘더 보헤미안스’(The Bohemians)의 공연을 보고 내뱉은 찬사다.
‘보헤미안 랩소디 Live : 영국 더 보헤미안스 트리뷰트 그룹 내한공연’ 제목의 이 무대는 내년 1월 4일 서울 세종대 대양홀을 시작으로 5일 고양 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 6일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에서 퀸 열풍을 이어간다.
프레디 머큐리 역의 롭 코머(왼쪽)와 기타리스트 브라이언 메이 역의 크리스토퍼 그레고리. /사진제공=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영국 ITV 방송의 특집 프로그램 ‘퀸 마니아’를 통해 더욱 유명해졌고 해마다 프레디 머큐리의 국적인 인도를 비롯해 유럽, 미주 등에서 스타디움 공연을 펼칠 정도로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
이들은 또 퀸의 ‘바르셀로나’(Barcelona)와 ‘위 아 더 챔피언’(We are the champions)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할 정도로 퀸 열혈 마니아. 특히 어린 시절 퀸 공연을 직접 보고 15세 때부터 기타와 피아노를 배우며 음악의 길에 들어선 롭 코머는 뛰어난 가창력과 열정적인 무대 매너로 프레디 머큐리의 재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롭 코머는 퀸 멤버들처럼 가방끈도 길다. 올해 53세인 그의 전직은 뇌전공 외과의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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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디 머큐리 역의 롭 코머가 한 공연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하는 모습. /사진제공=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이번 내한공연을 주최한 샹그릴라엔터테인먼트 이광호 프로듀서는 “더 보헤미안스가 세계에서 가장 열광적인 한국 팬을 만나러 현지예정 스케줄까지 취소했다”며 “영화에서 받은 감동을 공연에서 다시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02-701-7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