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머니투데이 강미선 기자 2018.12.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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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지역 중소 중견기업 역량 강화 및 혁신 인재 양성 협력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7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AP코리아이성열 SAP코리아 대표이사(왼쪽)와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 17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SAP코리아


SAP코리아는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난 17일 경상북도 지역 중소 및 중견기업 역량 강화 및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도 판교 소재 'SAP 앱 하우스(SAP AppHaus)'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SAP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북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혁신 인재 및 신산업 생태계 허브로 만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SAP의 온라인 공개수업 플랫폼 '오픈SAP'를 활용한 개방형 교육과 스마트팩토리 등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세미나, 포럼 등을 실시한다.

경북지역 중소 중견기업 담당자 대상의 컨설팅 및 멘토링 프로그램과 혁신적 미래 인재 및 창업자 육성을 위한 디자인 씽킹 교육 프로그램도 도입한다. 경북 소재 대학과 협력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진한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전통적으로 제조업 기반이 강한 경북 지역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세계적 기업용 소프트웨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업체 SAP와 협력을 맺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북이 우리나라의 혁신 미래산업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SAP가 보유한 혁신 기술력과 글로벌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과 같이 미래 성장성이 뛰어난 지역의 발전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강소기업 및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AP 코리아는 국내 중소기업이 다양한 SAP 솔루션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중소제조업체에 특화된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제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관련 인재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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