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8.12.18/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은 내용의 공공기관 안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전수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위험요소 제거, 시설물 보강 등 단기적으로 필요한 조치는 즉시 시행하는 한편 대응매뉴얼 등 안전관리체계 재정비, 안전 관련 투자·조직·인력 확충 등을 포함하는 기관별 안전강화 종합계획을 수립해 이행실적을 지속 점검하기로 했다.
또 중대한 안전 책무를 위반하면 위반시 경영평가 등급을 하향 조정한다. 시설물 관리 등 안전 관련 기관은 주요사업에 안전평가항목을 신설할 계획이다.
정부는 최근 발생한 사고에 대해서는 사고원인과 책임소재를 철저히 규명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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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는 최근 사고에 대해 "국민의 안전을 담보해야할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사고라는 점에서 사안의 엄중함과 심각성을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며 “국민안전, 생명가치는 효율성 등 그 어느 것보다 우선하고 중요한 가치이며, 사고발생, 재발방지 대책 마련 이후 또다시 사고가 발생하는 악순환은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했다.